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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디에이고의 상징적인 맛집. "필즈바베큐(Phil's B.B.Q)"

San Diego

by Maker :K 2022. 12. 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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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하나의 심볼이 되어버린 그 유명한 [필즈바베큐 Phil's BBQ] 너무 유명한 탓에 샌디에이고에 제대로 정착하기도 전에 제일 먼저 가봤던 곳이다.
유명세에 맞게 웨이팅은 기본 30분~1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애매한 시간을 공략한다면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 가능하다. (나처럼)

위 사진은 다 먹고 나와서 집에 들어갈 때, 찍은 하늘 사진!
다들 저녁 먹어야 할 시간에 우린 미리 저녁 다 먹고 나왔었다!
그 정도 애매한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필즈바베큐 (Phil's BBQ)

3750 Sports Arena Blvd, San Diego, CA 92110

+16192266333

- : 오전11:00 - 오후9:00

, : 오전11:00 - 오후10:00

구글맵 한 줄 소개에 의하면 시그니처 메스키트 바비큐 베이비백, 소갈비, 샌드위치, 사이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캐주얼한 식당 겸 바. 샌디에이고에만 총 4곳의 매장이 있으며, 그 중 씨월드 근처에 있는 지점에 방문했었다.
매장 출구 쪽에 보면 미국 내에서 리뷰가 두 번째로 가장 많은 식당으로 선정되었다는 내용이 있다. (세 번째일 수도 있다 :-)



필즈바베큐 덕분에 샌디에이고에 사는동안 한국 지인들에게 데리고 갈 유명한 맛집 하나는 생겨서 든든하다.
어느 정도인지 생각을 해봤는데, 서울에 외국 친구가 놀러왔을 떄 삼겹살 맛집, 케이크 맛집, 냉면맛집 등 카테고리 별로 나눠서 생각나는게 아니라 그냥 샌디에이고, 지역 자체 맛집으로 통한다는 것. 굉장한 스케일인거다..


그렇게 너도 말하고 쟤도 말하는 유명한 맛집에 들어서는 순간 어찌나 침이 흥분을 하는지.
근처 도로만 지나가더라도 바베큐 냄새에 공기가 진동을 한다. 코가 아니라 실제 입으로 넣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순간인가. 입구에 보이는 돼지 캐릭터, 한국의 하남돼지집 입구가 생각이 났네..


"어서오세요!" 라고 말해주는 듯한 유리창에 현란한 몸짓을 하고 있는 아저씨 😃 반가워요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입구 정면이다. 반으로 나눠진 이유는 사진 위쪽에 보면 알 수 있다.
왼쪽은 Phone Order - 포장 주문 시 이용하면 되며, 오른쪽은 Dine In - 매장 이용 고객들을 위한 라인
피크타임에 가면 이곳이 꽉 차있다는 것이죠? 저희는 애매한 시간 방문 고객으로 프리패스 입장 좀 하겠습니다~
보통은 주문을 한 후에 자리를 잡고 앉는 시스템이라고 한다.



4-5시 사이 정도에 방문했음에도 이 정도의 방문객이 있다면,, 어느정도 웨이팅을 가늠할 수 있었다.
매장에서 일하시는 직원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이 분들은 서버나 웨이터랑은 조금 다른 Buspurson이다.
즉, 다 먹은 그릇들과 테이블을 빠르게 치워주시고 정돈해주시는 분들이다. 주문하고 음식 픽업하고, 앞접시나 포크, 나이프, 티슈 등 각자 필요한 물품들은 셀프바를 이용해야 한다.
물론, 음료까지 모두 다! 셀프 셀프! Self!!


굉장히 편했던건 모든게 다 셀프이니 음료 리필을 원할 때, 자유롭게 원하는 만큼 리필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것!
닥터페퍼, 다이어트 닥터페퍼, 환타, 제로콜라, 스프라이트, 코카콜라 등 종류도 다양하다. 그 사이에 칠성사이다가 그 유명한 우리의 칠성사이다가 없다니~~



립이 유명한, 그 중에서도 베이비백립이 유명한 필즈바베큐에서 우리는 비프 디너(FULL BEEF RIB DINNER)를 주문했다.
물론 괜찮다. 자주 갈거니까!



비프 디너 (FULL BEEF RIB DINNER)
$39.99

우리가 시킨 풀 비프 디너 구성에는 2가지 스몰 사이드 메뉴 또는 1가지 라지 사이드 메뉴를 고를 수 있다.
첫 방문고객에게는 하나보다는 여러가지 맛을 보는게 국룰.
감자튀김과 샐러드로 선택하였고, 매우 만족한다.
사이드 메뉴가 전부 기억이 나진 않지만 메시포테이토, 감자튀김, 샐러드, 옥수수(통으로 나옴) 등..

그리고 필즈바베큐는 돼지고기 립과 소고기 립 메뉴가 따로 있어서 취향껏! 고르면 된다.
양이 거대하니 주문할 땐 꼭.. 주의할 것**


돼지고기가 좀 더 부드럽고 맛있다고 하는데, 소고기로 먹은 나는 소고기가 무척 맛있었다는 것.
여기서 뭔들 ..
뭐가 더 맛있다고 하는 건 사치. 맛 없는게 없는 곳.


다섯조각인가 여섯조각 정도로 몇 개짜리로 주문할건지도 선택 할 수 있다.
주변 테이블들 보면 개인당 하나씩 시켜서 먹던데, 우리는 입이 짧은 터라 다섯조각 정도 나오는 크기로 하나 주문했다.
물론 이것도 남겼다. 크기가 거대해서라고 이유를 말하고 싶다.

나 혼자 한조각 하고도 몇 포크질 정도 먹었고,
남편은 두조각 먹었다.
아깝다고 절대 걱정하지 말자. 기본적으로 양이 거대한 나라에서는 투 고 박스가 어느 식당을 가더라도 기본적으로 구비되어있다.


테이블마다 놓여진 다양한 소스들과 함께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한국에서 한 번도 안먹어봤던 맛도 즐길 수 있다.
다시 사진을 돌아보니, 감히 '저걸 남겼다니..' 싶지만 진짜 많고 크다는 것.. 억울하다 진짜ㅠㅠ


남은거 모조리 다 싸와서 한국의 장조림 덮밥처럼 살코기를 잘게 뜯어내고 그냥 흰 쌀밥 아래와 위에 잔뜩 올려서 먹었더니 꿀.
정말 돈 아깝지 않은 식사에 양에 집까지 와서 또 먹을 수 있다는 점까지 가성비 최고👍🏻👍🏻 쌍따봉 평가 완료.



https://goo.gl/maps/1TLXHwcVpBEoyxpR6

Phil's BBQ · 3750 Sports Arena Blvd, San Diego, CA 92110 미국

★★★★★ · 숯불구이/바베큐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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